[화보]김태희-비 커플이 밝힌 사랑의 기술

김현주 기자 승인 2019.02.25 20:20 | 최종 수정 2019.03.05 13:51 의견 0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김태희- 비(본명 정지훈) 커플이 결혼 이후 처음으로 21일 '하퍼스 바자' 4월호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1월 19일 서울 가회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태희와 비는 화보에서 일상에서의 평범한 하루와도 같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줬다. 마주 보며 웃거나 장난을 치는 등의 다정한 모습들이 사진에 담겼다.
  
김태희는 화보 덧글을 통해 “다들 결혼은 현실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전쟁 같이 치열하게 살아가다가도 어느 순간 상대방의 자상한 배려나 유머 감각에 잠깐이라도 설레는 소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라고 결혼 생활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비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행복으로 느껴져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이 되어야 진정한 남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가수’ ‘배우’ ‘아들’ ‘남자친구’ 이외에 새롭게 추가 된 ‘남편’이라는 타이틀에 너무 만족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비와 김태희는 "최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와 부담을 주지 않고,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희가 한 결혼식이 그 결론이었어요.”라고 결혼식을 비공개로 소박하게 치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좋아하는 것이 비슷해 평소에도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며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실없는 농담을 던지다가 웃음이 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함께 결정을 내려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서로의 의견과 태도가 다를 때는, 상대방을 존중하려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하면서 대화해야 하는 것 같다”는 사랑의 기술을 들려 주기도 한다. 
 
비와 김태희의 행복한 시간을 엿볼 수 있는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바자’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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