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제작 아이윌미디어)이 16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됐다.

‘솔로몬의 위증’은 첫회부터 충격적인 사건으로 파문의 시작을 알렸다.

최우혁(백철민)과의 다툼 끝에 전학을 종용받은 이소우(서영주)는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리던날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손가락 욕설을 날린 뒤 학교를 떠나고 2주 후 눈 내린 학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신을 발견한 것은 배준영(서지훈)과 고서연. 이소우에게 전학을 종용한 정국고 재단의 법무팀장인 한경문(조재현)을 목격한 고서연(김현수)은 증언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소우 사건이 자살로 종결되려는 순간 “최우혁이 이서우를 학교 옥상에서 밀어떨어트렸다”며 이소우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는 고발장이 곳곳에 날아오기 시작한다.

고교법정스캔들 '솔로몬의 위증'은 '모방범', '화차'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 미스터리계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 하나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 간다. 아이들 각자가 변호인이 되고 검사가 되고 판사가 되고 배심원이 되어 어른들의 위선과 추악한 비밀을 하나씩 벗겨 낸다.

'솔로몬의 위증'은 '태조 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 '전우치'등을 연출한 강일수 PD와 신선한 필력의 김호수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사진= JTBC '솔로몬의 위증' 캡처

스타에이지 이혜원 기자 senajy7@naver.com 이혜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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