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인천상륙작전’으로 3연타석 1000만 넘길까?

‘맥아더 장군’ 리암 니슨과 존재감

김재범 기자 승인 의견 0
영화 '인천상륙작전' 중 한 장면

[스타에이지=김재범 기자] 연타석 1000만 홈런을 터트린 이정재가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또 다시 홈런을 노릴 기세다. 국내 배우 최초로 1000만 영화 3편의 주연을 노리는 이정재가 그 3번째 작품이 될 ‘인천상륙작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감독: 이재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과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얘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해온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2년 7월 25일 개봉해 129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도둑들’에서 이정재는 도둑들의 한국팀 보스 '뽀빠이' 역을 맡아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을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또한 지난 해 7월 22일 개봉해 1270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에선 작전을 위해 암살단을 불러 모으는 냉철한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으로 분해 극적인 변화를 겪는 캐릭터의 불안정하고 이중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이렇듯 ‘도둑들’ ‘암살’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여름 흥행 주역임을 입증한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3연타석 여름 흥행에 도전한다.

‘인천상륙작전’에서 이정재는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첩보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로 분할 예정이다. ‘장학수’는 대북 첩보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북한군으로 위장해 인천 사령부로 잠입하는 인물이다. 인천상륙작전이란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인만큼 캐릭터 표현에 신중을 기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정재는 위장 잠입한 첩보부대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북한 사투리와 러시아어를 연습했다. 손목과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할 만큼 격렬한 액션신도 소화해냈다. 이처럼 강렬한 카리스마와 혼신의 열연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 이정재는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올여름 극장가를 뒤흔들 예정이다.

전세를 뒤바꿀 인천상륙작전과 그 뒤에서 전쟁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었던 이들의 숨겨진 실화를 소재로 한 ‘인천상륙작전’은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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