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정동 한 공터에서 여행용 캐리어 안에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12시 36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사정동 공터에 이상한 큰 가방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행용 캐리어 안에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이 여성은 얼굴에 검은색 비닐봉지가 씌어진 상태였고, 시신은 부태가 꽤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과 사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 출처 = pixabay

정우진 기자  iamstaraz@gmail.com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